에코앤드림(101360) 주식이 최근 호조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7월 30일 기준, 주가는 23,100원이었으며, 이날 하루 동안 2.21%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소재와 촉매 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14년부터 NCM 계열의 양극 활물질 전구체 양산을 시작해 2차전지 소재 시장에 진입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특히 전기차(EV)용 하이니켈(High-Ni) 계열의 NCM 전구체를 생산하며, 고객사와 협업해 고출력, 고용량 및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의 촉매소재 부문에서는 비도로용(Off-Road) 자동차에 장착되는 촉매를 다수 제조하고 있으며, DOC, DPF, SCR, TWC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품들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선박용 SCR 및 가스히트펌프 (GHP) 냉난방기용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하고 있어, 고객사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김민용 씨는 총 15.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1월에 상호명을 이엔드디에서 에코앤드림으로 변경하였다. 이는 회사의 새로운 비상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최근 공시된 바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2025년 7월 25일 Umicore SA와 하이니켈 NCM 전구체 공급에 대해 126.4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은 에코앤드림의 최근 매출액의 12.1%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다. 이러한 성과는 에코앤드림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에코앤드림의 투자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7월 마지막 주 개인 투자자들은 35,47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7,616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관은 그동안 보수적으로 운영하며 소폭의 매도와 매수를 이어갔다.

이처럼 에코앤드림은 2차전지 시장과 촉매소재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의 경기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이며, 에코앤드림의 주가 상승세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