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 4.67조원으로 컨센서스 예상 하회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4.67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6.78조원에 비해 31.03% 낮은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 55.22%의 급감세를 보였다. 이러한 실적 저조는 매출액에서도 확인되었는데, 이날 발표된 매출액은 74.56조원으로 예상치 76.83조원에 미치지 못하고 전분기 대비 5.77%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4년 2분기의 매출액은 74.06조원이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79.14조원으로 일시적인 증가가 있었지만, 다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 또한 6.27%로 하락하며 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을 시사한다.
세전이익은 5.75조원으로 추정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0.35%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11조원으로 예상치 6.89조원을 크게 하회하였다. 이렇게 낮은 수익성은 주주 지분, 즉 지배주주 지분 기준으로도 4.93조원으로 내려앉으며 이전 분기 대비 38.54%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실적 부진 부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높은 경쟁과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의 변화가 기업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의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회사의 향후 전망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향후 회복 여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새로운 전략을 통해 성장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처럼 2025년 2분기 성과 부진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주목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