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목표주가 상승
코스메카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받았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 10일 종가는 9만5000원을 기록하였다.
이번 2분기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 기준 매출은 2261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보고되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39.3%, 88.0%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각각 12%와 16%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별도 기준에서도 매출액 1788억원(63% 증가)과 영업이익 245억원(77% 증가)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였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메카코리아의 기초제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5% 증가했으며, D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약 14%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 고객사로의 확장이 이루어지며 Top 5~10 브랜드의 비중도 1~2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반적인 매출 증가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으며, ‘스노우볼 효과’가 실적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함께 기존 고객사에서의 재주문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가 반복적인 대량 발주로 이어지며 회사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더마 스킨케어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수출 물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보습 및 진정 효과를 넘어 피부 고민 해결 중심의 더마 스킨케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피부 과학 기반의 제형 설계 및 기능성 성분 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제품 제안과 후속 품목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은 2분기 매출 51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FDA의 기준에 부합하는 OTC 선케어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브랜드와의 협력 추진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OTC 제품 개발 프로그램인 ‘Ready To Go(RTG) OTC’ 턴키 솔루션을 통해 K-뷰티 고객사 수주 확대에 성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 역시 C-뷰티 고객사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이 21.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는 기존 쿠션 및 프라이머 제품 외에 선케어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여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