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량 95% 급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위축된 시장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량 95% 급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위축된 시장

코인개미 0 10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대금이 한 달 반 만에 95%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14종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대금은 5일 기준 총 748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6월 22일에 코스피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성한 14조908억원과 비교하여 94.7% 감소한 수치이다.

7월 30일에 규제가 시행된 이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규제 강화 이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었던 거래의 쏠림 현상도 축소되고 있다. 두 종목의 현물 주식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대금은 6월 22일 약 37조7000억원에서 5일에는 12조9684억원으로 줄어 6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및 코스닥의 전체 거래대금은 91조6000억원에서 48조원으로, 무려 47.6%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이로 인해 전체 거래대금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의 차지 비중도 41.1%에서 27.0%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자금 이동이 단순히 반도체 산업에서 다른 업종으로의 긍정적 순환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코스피의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은 6월 88조4270억원에서 7월에는 70조1660억원으로 약 20.6% 감소했고, 8월 초에는 평균 44조4670억원으로, 6월 평균보다 49.7%, 7월 평균 대비 36.6%의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매매가 줄어들며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음이 관측되고 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예탁금이 상향 조정된 이후 거래대금 감소 효과는 명확히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8월의 일평균 거래대금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8월 초순인 현재, 전체적인 흐름을 한정짓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급감 현상은 향후 시장 유동성 자체에도 빠르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주식 시장의 반등 탄력을 제약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결국 여전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과열이 진정되고 있지만, 시장 전체의 활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의 급격한 주가 변동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는 곧 관망을 선택하는 경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