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형 수주 가시화 시 멀티플 상향 가능성…목표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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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형 수주 가시화 시 멀티플 상향 가능성…목표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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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대우건설(047040)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21.4% 하향 조정했다. 이는 대우건설의 과거 해외 플랜트 사이클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반영한 결과로, 높아진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시성에 따른 연간 수주 기대치는 기존의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의 배경은 대우건설의 주당순자산가치(BPS) 1만229원에 목표 PBR 2.15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적용 멀티플은 과거 해외 플랜트 호황기 당시 고점 평균인 2.88배에서 현재 사이클의 평균인 2.15배로 낮춰 잡았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점 대비 보다 보수적인 멀티플을 반영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지만, 향후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가시화될 경우 멀티플 상향 조정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우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6% 증가한 2323억원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기대치인 1600억원을 크게 웃도르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지만, 주택건축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도급 증액, 준공 정산이익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또한, 미분양 물량 역시 지난해 말 6749세대에서 올해 7월 말 3989세대로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의 향후 수주 가능성에 주목하며, 하반기 계약이 기대되는 5개 대형 프로젝트를 주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푸아뉴기니 LNG CPF ▲나이지리아 비료 공장 ▲모잠비크 LNG ▲가덕도 신공항으로, 이들의 합산 규모는 약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푸아뉴기니 프로젝트는 지난 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더욱 활발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향후 대우건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시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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