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AI 선발 위한 두 번째 생존 게임 돌입... 에이전트 역량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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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AI 선발 위한 두 번째 생존 게임 돌입... 에이전트 역량에 달렸다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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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발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파운데이션 모델인 ‘모티프 3’를 제출하고, LG그룹 AI 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와 함께 2차 평가를 준비 완료했다.

이번 평가는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 평가단이 참여한다. 평가단은 각 정예팀이 개발한 AI 모델을 직접 사용해 보고, 응답 품질에 따라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평가단의 점수와 벤치마크 결과, 전문가 심사 내용을 종합하여 발표된다. 이 과정에서 한 팀이 탈락할 예정이며, 결과 발표는 이르면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는 이전 1차 평가와는 다르게, AI 모델의 독립성과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실질적인 업무 처리 가능성과 현장 적용성에 중점을 둔다. 이는 기술 자립 증명 단계를 넘어 실용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이렇듯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각 팀들은 AI 모델의 파라미터를 늘려 성능 개선에 성공하고 있으며, 파라미터 수는 연산 능력 및 데이터 품질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lg AI 연구원은 7500억 개(750B) 파라미터의 ‘K-엑사원 2.0’을, SK텔레콤은 6880억 개(688B) 파라미터의 에이닷엑스(A.X) K2 모델을 평가에 출품했다. 업스테이지는 2500억 개(250B),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3140억 개(314B)의 파라미터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경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문가 혼합(MoE) 구조 채택으로, AI의 용량과 연산 모듈을 증가시키면서도 필요한 영역만큼만 작동시켜 연산량을 절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각 735장씩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1만 장씩 지원할 경우 우리가 앤트로픽의 미토스와 유사한 프런티어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기본 및 범용 모델뿐 아니라 프론티어 모델에도 도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더 적극적인 GPU 투자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한국의 AI 연구 개발이 심화되고 있음에 따라,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해지고 있다. 한국의 AI 모델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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