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 3351억 원 기록…영업이익률 17.5%
카카오페이가 2023년 2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3350억7900만 원과 영업이익 586억300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6%와 528.2% 늘어난 수치로, 4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직전 분기 10.7%에서 6.8%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495억9600만 원으로 251.3% 증가하며 순이익률 14.8%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금융 부문에서의 매출 비중이 52%를 차지하며 결제 플랫폼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였다. 전체 거래액은 54조2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매출 기여 거래액은 19% 증가한 15조7000억 원에 달했다.
매출 구성에서 결제서비스는 1413억7300만 원, 금융서비스는 1752억500만 원, 플랫폼서비스는 185억 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금융서비스는 국내외 주식 거래가 늘면서 99% 성장했으며, 보험 부문도 86%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카카오페이가 투자자산 21조 원과 해외 주식 거래가 전년 대비 500% 성장한 결과로도 이어졌다.
오프라인 결제 이용자는 6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관련 거래 건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31% 증가하여 1억5000만 건에 달했다. 카카오페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점 간의 교차 이용을 혁신적으로 통해 사용자 retention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5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이탈율이 1% 미만에 그치는 것을 보였다. 이 시대의 고객들이 교차 이용을 통해 결제액도 단일 서비스 이용자에 비해 7.1배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업비용은 2765억 원으로 20.8% 증가했으나, 매출 성장률이 40.6%에 달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급수수료가 1139억4500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 덕분에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카카오페이는 대안 신용평가 모델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통해 차별화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분기 매출 1219억 원으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도 전체 실적을 넘어서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카카오페이가 2023년 영국 FTSE 러셀 지속가능성 지수 시리즈에 편입된 것과 함께, 거대한 금융 생태계에서 신뢰와 역량을 높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