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로 자금 쏠림 완화…코스피 순환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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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로 자금 쏠림 완화…코스피 순환매 기대감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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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를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어 있던 자금의 쏠림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 내 업종별 순환매가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개별 종목에 대한 레버리지 배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31일부터는 신규 투자자의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도 대금을 실제 결제일(T+2)에 예탁금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는 당일 반복매매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로, 최소 매매단위를 1좌에서 20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러한 규제 시행 이후, 레버리지 ETF에 대한 거래는 빠르게 위축됐다. 증권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의 거래대금은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6.4%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의 평균 비중인 33.8%의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다.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6월 말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11조3000억원에 달했으나, 이는 지난달 3조8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일반 국내 주식형 ETF의 순매수는 같은 기간 동안 2조2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었던 자금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피의 등락비율(ADR)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코스피 내에서의 순환매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금융당국의 규제 조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자금을 분산시키고, 코스피에 대한 전체적인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투자 전략과 함께 업종별 순환매가 활발해질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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