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이 하락을 초래했다, 이 문제 해결되면 주식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증시 반토막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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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이 하락을 초래했다, 이 문제 해결되면 주식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증시 반토막의 배경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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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단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발생하는 수급 꼬임이 지목되며, 이에 따른 시장의 폭넓은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테그랄투자자문 윤제민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의 초기 반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며, “레버리지 ETF의 특성상 주가가 상승할 때는 주식을 매수해야 하지만, 하락시에는 현물을 매도해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숏감마’ 현상이 시장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듭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50% 하락하는 연쇄 반응이 나타났음을 강조하며, 이는 정상적인 조정이 아닌 강제 청산 물량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대표는 현재 시장의 변동성이 기업들의 기본적인 체력을 해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설비 투자 일정은 변동이 없으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 우려는 신규 팹 건설과 장비 투입의 지연으로 인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2027년 이후에야 의미 있는 공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몇 선진국들은 AI 패권 경쟁에 발맞추어 중국산 메모리를 채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부연했다.

또한, 윤 대표는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기금이나 증시 안정 펀드의 투입을 통해 시장의 과매도 상태를 진정시키면 심리적 불안이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그 과정에서 코스피가 정상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주 시장은 코스닥 지수의 급락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윤 대표는 공모주 상장 종목의 90%가 코스닥에 출현한다고 하며, 최근 코스닥 지수가 700을 밑도는 상황에서도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는 신규 상장 기업에 큰 타격을 주며, 특히 스트라드비전 같은 종목이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8% 하락 후 하한가를 기록한 사례도 언급되었다.

윤 대표는 공모주 시장의 반등을 위해서는 코스닥 안정이 필수적이며, 올가을부터 공모가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해 상장 종목 수는 60~70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상장을 위한 수요 예측이 늘어나는 만큼 향후 시장 분위기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스트 IPO 전략을 활용한 공모주 투자 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이 재조정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시장이 안정되면 공모주 시장에서 다시 좋은 투자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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