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원 기업가치 대어' 무신사와 구다이글로벌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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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원 기업가치 대어' 무신사와 구다이글로벌 IPO 추진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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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와 구다이글로벌이 각각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10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증권가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와의 사전 협의에 돌입한 무신사는 오는 9월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EQT파트너스의 투자 당시 4조 원대 기업가치보다 훨씬 증가한 약 10조 원에 달하는 가치를 희망하고 있다. 최영준 무신사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 목표가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언급했다.

무신사의 주요 비교 기업은 일본의 조조타운과 유니클로로, 이들 기업은 각기 영업이익률이 30%와 20%에 달한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성장했지만, 공격적인 해외 투자 및 오프라인 매장 확장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6%에서 5.2%로 약간 하락했다. 미래의 성과는 일본 및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함께 무신사 스탠다드의 고정비 효율화, 그리고 뷰티 제품을 포함한 고마진 카테고리의 안착 여부에 달려있다.

한편, 구다이글로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 관련 계획을 최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3분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 구다이글로벌은 발행 가능 주식 수를 10억 주로 확대하고, 공동대표로 구창근 전 CJ올리브영 대표를 영입하여 IPO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은 1조 7500억원, 영업이익은 4014억원으로, 에이피알의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12조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대기업 자회사인 HD현대로보틱스도 IPO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모회사 HD현대로부터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연결 매출은 2630억원에 불과하며 모회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D현대로보틱스는 상장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향후 어떤 발전을 이룰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상장 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증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형 IPO의 분위기를 재조성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어들의 IPO가 공모주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향후의 시장 흐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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