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기대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칠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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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기대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칠 영향 주목"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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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오는 25일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간)에 2023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손꼽히며, 그 실적 발표는 국내 증시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AI 반도체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두 기업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마이크론의 실적이 업황을 어떻게 반영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3년 들어 삼성전자는 무려 195.25% 상승하였고, SK하이닉스는 324.58%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근 장중 시가총액 2000조원을 돌파하였으며, 이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국내 증시에서 두 번째 사례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의 실적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한 달 전보다 84조5000억원에서 87조8000억원으로 조정되었다. 다음 달 초 발표될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5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19.92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분기 대비 63.3%, 전년 대비 942.9%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론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응하거나 이를 초과할 경우,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반도체주가의 상승뿐만 아니라 코스피 전반의 상승 여력을 확장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단기적인 변동성 요소도 존재한다. 최근 반도체 주가가 급등한 만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결과가 증시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과를 넘어 국내 반도체 업종의 향후 방향성을 점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반도체 시장의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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