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부동산 출자 확대… 저평가 상업용 부동산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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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부동산 출자 확대… 저평가 상업용 부동산에 주목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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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가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에 대한 출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총 규모가 2조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는 사모펀드(PE) 위탁운용 출자 상황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5000억원), 공무원연금공단(2500억원), 국민연금공단(1조2000억원) 등 세 개 기관이 참여하며 약정액이 총 1조9500억원에 이른다.

국민연금은 오퍼튜니스틱펀드와 논코어뎁펀드에 각각 6000억원씩 출자하며,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는 공고를 지난 3월 발표했다. 오퍼튜니스틱펀드는 높은 위험도를 동반한 미완성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며, 논코어뎁펀드는 비우량 자산에 대한 대출형 투자를 지향한다. 국민연금은 최근 몇 년간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늘려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2조원, 2025년에는 1조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반면, PE 블라인드 펀드에 대한 출자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있다. 공무원연금은 2500억원을 투자해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또한 서울 주요 지역의 오피스 및 수도권 물류시설을 목표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리츠 운용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그 출자 금액은 예금에서 3000억원, 보험에서 200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현재, PE 블라인드 펀드는 경찰공제회에서만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한국투자공사(KIC)가 하반기에 출자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올해는 공제회 자금이 주식 시장에서 대규모로 이탈하면서 하반기 출자의 예측이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런 동향은 앞으로 자산 배분 전략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 출자의 확장이 이뤄지며 연기금 및 공제회는 저평가된 상업용 부동산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투자는 단순히 자산의 다변화 뿐만 아니라, 시장의 안정성 확보와 향후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 평가될 수 있다. 앞으로의 추세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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