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율 60% 돌파… 경제적 필요성 증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자녀를 둔 가구에서 맞벌이 가구 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맞벌이 부부의 수는 615만 가구를 초과하였고, 이는 전체 유배우 가구 1265만 가구 가운데 48.6%에 해당한다.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경제적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맞벌이 형태가 더욱 일반화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60.4%로 전년 대비 1.9% 포인트 증가하였다.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이 비율이 60%를 넘어섰으며, 막내 자녀의 연령에 따라 맞벌이 비중이 다르게 나타났다. 막내 자녀가 13세에서 17세인 가구의 비율은 64.5%로 가장 높았고, 7세에서 12세는 61.2%, 6세 이하에서는 56.5%로 집계되었다.
젊은 부부들 특히 30대에서 맞벌이 비율이 63.3%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또한 61.3%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더불어 대졸 이상을 가진 맞벌이 가구는 358만 가구로 전년보다 14만5000가구 증가하여, 학력 수준과 맞벌이 흐름 간의 상관관계도 엿보인다.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도 간과할 수 없다. 1인 가구는 821만5000가구로 전년 대비 21만2000가구 증가했으며, 이 중 취업 가구는 역대 최대인 519만8000가구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1인 가구의 증가 속도가 좀 더 빠르기 때문에 전체 취업 비중은 63.3%로 다소 감소하였으며, 1인 취업가구의 월 소득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미만이 29.5%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통계들은 현대 사회에서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물가 상승과 주거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맞벌이가 필수적인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즉, 경제적 안정을 위한 부부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