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스페이스X 상장 이틀간 1.7조 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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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스페이스X 상장 이틀간 1.7조 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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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 대한 국내 개인 투자자, 즉 서학개미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 스페이스X 상장 이틀째인 15일에도 서학개미들은 5000억 원 이상을 사들이며 총 1조 70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서학개미의 스페이스X 순매수 규모는 약 3억 4687만 달러, 즉 5288억 원에 달했다. 이날의 매수 금액은 3억 7655만 달러에 이른 반면, 매도는 2968만 달러에 불과해 순매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인 12일에도 7억 9593만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두 날짜의 총합은 무려 11억 4280만 달러(약 1조 7422억 원)를 초과하였다. 이는 서학개미들이 최근 투자 결정에 적지 않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주가 상승세도 이목을 끈다.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로 상장한 뒤 첫날에만 19.3% 상승했고, 이튿날에는 19.6%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주가는 192.5달러에 도달했다. 이틀 동안의 주가는 40%가량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2조 7000억 달러를 넘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서학개미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규모는 이제 해외주식 보관금액 순위에서 33위에 올라섰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라운드힐 메모리 ETF'의 34위보다 높은 수치로, 국내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서학개미들의 스페이스X에 대한 열기는 단기간 내에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앞으로의 주가 흐름과 투자자로서의 결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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