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로봇 사업 확대로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현대차·기아, 로봇 사업 확대로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코인개미 0 62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하반기에 들어서며 새로운 차량 모델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상용화 기대감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두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해 '매수'라는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는 각각 현대차 76만원, 기아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하반기 신차 주기에 힘입어 실적을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2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연구개발(R&D) 투자 증가로 인해 일시적인 수익성 정체가 예상되지만,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통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약 100만1000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감소의 주된 원인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협력사의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이다. 반면 기아는 2분기 판매량이 약 82만8000대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증대와 권역별로 성장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하반기부터 신차 출시에 따른 실적 상승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며, 아반떼와 투싼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는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는 소형 전기차인 아이오닉3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해 경제형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제는 로봇 사업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다. 현대차그룹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8월 미국에 로봇 전용 학습 공간인 ‘RMAC(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 로봇은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하여 실제 동작을 생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2028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실제 제조 현장에서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자금 조달 방안도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데, 이 회사는 2023년부터 매년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양산 준비 작업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과정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추가 지분 확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아는 이번 로봇 사업의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예인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견조한 펀더멘털과 향후 그룹 로봇 사업에서의 역할을 고려할 때, 두 기업 모두 충분한 주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며 기업 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