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자기관 배당금 역대 최대 2.8조 기록, 배당성향도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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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자기관 배당금 역대 최대 2.8조 기록, 배당성향도 최고치 경신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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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가 출자한 공공기관에서 수령한 배당금이 2조7951억원에 이를 전망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습니다. 주요 요인은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실적 개선이며, 이로 인해 정부의 배당금 수입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28일 발표에서 2025 회계연도 정부 출자기관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배당성향은 40.9%로,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부가 목표한 40%를 초과했습니다. 즉,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이 높아진 결과로, 재경부 관계자는 "배당액과 평균 배당성향 모두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정부 출자기관의 배당금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23년에는 1조2000억원에 그쳤던 배당금이 2024년에는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2조2987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2조7951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전체 40개 출자기관 중 올해 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20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20곳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거나 이월결손금 보전이 필요해 배당을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무배당 기관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있으며, 무배당 사유는 당기순손실 기관이 11곳, 이월결손금 보전 필요 기관이 9곳에 해당됩니다.

기관별 배당액을 살펴보면, 한국산업은행이 8806억원으로 가장 높은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중소기업은행 5968억원, 한국수출입은행 4762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3194억원, 한국전력공사가 1802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대한송유관공사는 90%의 배당성향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고, 한국투자공사가 80%로 뒤따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출자기관의 배당 목표 수준을 재검토할 계획입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 적용된 배당 목표치 40%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5년간의 목표를 새로운 기준으로 설정할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배당은 정부의 세외수입으로 포함되어, 향후 재정 방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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