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1% 절감에 발등의 불, 중견기업 AX 지원 필요성 절실"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원가 1% 절감에 발등의 불, 중견기업 AX 지원 필요성 절실"

코인개미 0 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중견기업 여성 CEO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정부의 맞춤형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중견기업 여성 CEO 초청 M.AX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국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X 구축과 인력 양성이 급선무라고 언급했다. 이 간담회는 제조 AI 분야에서 2030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민관 합동 협력체인 M.AX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태경그룹의 김해련 회장은 "우리 중견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원가 1~2% 절감을 위해 필사적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도태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AX 구축, 특화된 인력 양성, 그리고 소재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중견기업들은 정부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스스로 AX를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를 들어 태경그룹은 전 계열사에 걸쳐 AX를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온켐텍은 AI 기반으로 인조대리석 조색 레시피의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막대하다는 것이 문제다. 라이온켐텍은 정밀 색상 스캐너와 카메라 도입에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대주전자재료 역시 AX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분말 검사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부서에서는 챗GP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한 실험 설계와 물성 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비용이 수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임일지 대표는 "정부의 1.5% 대출 이자 지원은 충분하지 않다"며, "제조 공정 외에도 소재 R&D 분야에 대한 AI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삼보모터스는 업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언어 모델을 통합한 AI 플랫폼인 '삼톡'을 구축했지만 외국산 AI에 대한 사용료와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존재한다. 이유경 대표는 "사내 문서 유출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AI 솔루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목소리는 '중견 제조 기업 AI 실증·확산 지원 사업 제안서'에 모아져 산업통상부에 제출되었다.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이규봉은 "제한된 정부 재정 속에서 효과적인 AX 지원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중견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처럼 중견기업 여성 CEO들의 절실한 호소는 단순히 기업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점에서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