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소프트뱅크 지분 전량 인수…투앤티원 경영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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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소프트뱅크 지분 전량 인수…투앤티원 경영권 장악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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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가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상장사인 투앤티원 캐피탈(티커 XXI)의 소프트뱅크그룹 지분을 전체 인수하며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했다. 최근의 가상자산 시장 침체와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투앤티원의 실적이 심각하게 악화되었기 때문에, 소프트뱅크는 투자 실패를 인정하고 이 지분을 테더에 넘기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거래에서 테더는 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던 약 26%의 투앤티원 상장 주식을 인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지분의 가치는 대략 6억 7900만 달러, 즉 약 9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더는 이미 보유하고 있던 약 45%의 지분과, 그 계열사인 아이파이넥스(iFinex)의 17% 지분을 포함하여 사실상 투앤티원의 지배 주주가 된 것이다.

투앤티원은 지난해 4월에 창립된 이후, 테더, 소프트뱅크 및 캔터 피츠제럴드가 설립한 합작 회사로,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아 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지속된 비트코인 하락세로 인해, 이 회사의 보유 자산 가치가 크게 축소되면서 적자 전환에 이르게 되었다. 올해 1분기 투앤티원은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작년 설립 당시 39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8억 59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테더가 투앤티원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챕터로 들어서면서 보다 탄탄한 기반 위에서 기업 성장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테더의 경영권 장악과 함께, 이전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이사회에서 모든 이사를 사퇴하고 비트코인 재무 전략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되었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도 테더의 지배구조 개편 소식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투앤티원의 주가는 2.23% 상승한 7.79 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테더가 앞으로 비트코인 재무전략 기업으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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