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실적 호조에도 2분기 고유가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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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분기 실적 호조에도 2분기 고유가 영향 우려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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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한전)가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조3985억원과 영업이익 3조7842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7%, 영업이익이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중동 긴장 상황으로 발생한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상태이며, 2분기부터는 그 여파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그로 인해 실적이나 자금 조달에 부정적인 요인이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7327억원과 영업이익 83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성적을 냈다.

반면 이마트는 본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1234억원과 영업이익 17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1.9%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이익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패러다임 전환'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조7152억원과 1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44억원과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와 32% 증가한 것이다. CJ대한통운의 경우도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2145억원과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와 7.9%의 성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긴급한 에너지 시장 변동성과 관련된 우려가 커지며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기적으로 맞물린 이마트와 삼양식품 등의 성장은 반면에 고유가로 인한 기업의 경영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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