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급증... LG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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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급증... LG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상승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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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로봇 산업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각각 3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2일 사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로보틱스로, 306만6790주를 순매수하며 금액으로는 약 2850억원에 달했다. LG전자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이 164만840주를 매수해, 순매수 금액은 2671억원에 이르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또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향후 30만4980주에 대한 매수가 이루어졌고, 이는 금액으로 2446억원 규모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는 LG전자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일에는 14만3200원이었던 주가가 12일에는 18만4900원으로 상승하며 약 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2일 하루에만 주가가 18% 급등하면서 LG전자의 시가총액은 30조원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액추에이터 중심의 로봇 부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연내 상업적인 물량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또한 “홈 로봇의 상업화를 2028년으로 목표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또한 이 같은 시기에 약 25% 상승하였다. 반면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엔비디아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급등했으나 현재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조정 중이다.

로봇 관련 주가 상승세는 중소형 종목에도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였고 이후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틀 만에 누적 상승률은 무려 420%에 이르렀다.

이와 같이 로봇 산업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은 미국의 대중국 로봇 규제 강화가 한국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에서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적대국의 로봇 기술이 미국 공공 인프라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국 안보 로보틱스 법안’이 제안되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당 법안이 특정 국가에 국한된 만큼 한국 공급망이 배제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향후 연방 기금이 투입되는 민간 공급망까지 정책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로봇 산업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외국인 투자 유입이 더해지며 앞으로 한국의 로봇 관련 기업들은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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