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퇴행성관절염 신약 AP209 임상시험 승인 신청 완료…8월 환자 투약 계획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AP209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3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협의 및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르면 5월 말 또는 6월 초에 임상시험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대형 대학병원 등 임상시험을 수행할 의료기관의 선정은 완료되었으며, 환자에 대한 실제 투약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AP209는 이중수용체(Bispecific Receptor)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First-in-Class New Drug)으로,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4주 동안 부작용 및 독성 여부를 검사한 후, 추가적으로 수개월간 치료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에이프로젠측은 150여 마리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에서 중대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환자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하고 있다.
회사는 AP209의 기존 전임상 결과와 개에서 나타났던 획기적인 치료 효과가 환자에게도 나타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관절염으로 인해 거의 움직일 수 없었던 비글견이 AP209 치료 이후 정상적으로 보행할 수 있었던 사례는 신약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 관계자는 "이미 여러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신약이 사람에게서 치료 효과만 입증된다면 AP209의 대규모 라이선스 아웃 딜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기업의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 확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프로젠의 투자자들에게는 이 신약의 개발 진행 상황이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고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AP209의 임상시험 결과는 의학계와 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