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 빗썸이 현지 증권사와 손잡아 진출 본격화
베트남의 가상자산 시장이 2030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이 베트남 자본금 기준 1위 증권사 SSI증권의 자회사 SSID와 손잡고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현지 거래소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베트남의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연간 거래 규모가 300조원에 달하며, 이는 해당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이다. 실제로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2025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 베트남은 인도와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 인구의 약 5%가 가상자산을 경험했으며 이는 아세안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침투율을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해외 거래소 이용을 차단하고, 자국의 거래소 규제 샌드박스를 신설하여 자본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운영과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어, 빗썸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빗썸은 협약을 통해 기술 아키텍처 및 보안, 위험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노하우를 현지 시장에 수출할 계획을 세워두었다. 앞으로 베트남 내 규제 승인을 전제로 한 지분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정부의 급격한 규제 변화는 외부의 거래소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현지 거래소 설립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초기 유동성을 감소시키고, 투자자에게 높은 거래 비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은 2030년까지 100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기자재의 설립과 정책 변화의 유연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지하화되거나 투자자들의 이탈이 우려되니,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