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AI 테마 확장으로 한 달간 43% 상승… 상장지수펀드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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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AI 테마 확장으로 한 달간 43% 상승… 상장지수펀드 수익률 1위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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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최근 한 달 동안 42.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과 함께 전력망, 반도체 소재, 로봇 등 AI 밸류체인에서 두산그룹의 독보적인 체계가 기여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자산운용의 'WON 두산그룹포커스' ETF가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의 기간 동안 이런 성과를 올렸다.

두산그룹의 독주는 편입 종목들이 AI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테마로 통합된 덕분이다. 이는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ETF가 일부 계열사의 부진으로 평균 수익률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그룹 ETF는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 파업으로 하락하며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화그룹 ETF는 방산 테마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14.9% 상승에 그쳤다.

두산그룹 ETF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종목 중 하나는 두산퓨얼셀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한 달간 126.9%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ETF의 전체 수익을 이끌었다. 데이터센터에서의 전력 부족 문제 해결책으로 연료전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두산퓨얼셀의 성공적인 증가는 상당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또한, (주)두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을 위한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요구에 대응하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테스나(51.8%)와 두산로보틱스(28.6%)도 AI 생태계 확장의 직접적인 혜택을 보고 있다. 반면, 삼성과 한화그룹의 ETF는 특정 계열사의 주가 변동에 따라 전체 성과가 좌우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 달간 14% 하락하며 방산 테마의 상승폭을 줄이게 되었고, 포스코그룹 ETF 또한 2차전지 분야가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철강업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두산그룹의 기세를 따라잡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산그룹이 기존 중공업 중심에서 AI 인프라 공급망으로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기범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두산그룹은 다양한 AI 인프라 핵심 밸류체인을 그룹 내에서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두산그룹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두산의 엔비디아 차세대 칩 '루빈'용 소재 공급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원전 본계약, 베트남 원전 수주 결과 발표 등 굵직한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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