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급등의 시대, 패시브 투자냐 액티브 투자냐 고민이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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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급등의 시대, 패시브 투자냐 액티브 투자냐 고민이 깊어져"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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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이 당면한 고민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투자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지, 아니면 더 능동적인 액티브 투자 전략으로 전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지수 급등기에는 패시브 투자 전략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액티브 투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낮다는 점은 패시브 투자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된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패시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약 88%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패시브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경과 기간 동안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ETF 15종 중 4종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업종 관련 패시브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TIGER 반도체TOP10 ETF와 KODEX 반도체 ETF에는 각각 3조5492억원, 1조4379억원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하지만 지수의 급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전략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주가가 이미 유력한 상승세를 보인 구간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고, 조정 시의 낙폭이 더욱 클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따라서 종목별 편입과 비중 조절이 가능하면서 시장의 상황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액티브 ETF로의 갈아타기를 진지하게 검토할 시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의 정상우 ETF운용본부장은 "대표 지수 상품을 일정 수준 이상 포함하는 것이 여전히 자산 배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특정 섹터가 지수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이는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가 상승리스크를 고려할 때 액티브 ETF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의 시장 흐름 또한 이러한 종목별 차별화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지수는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은 상황을 진단하며 "앞으로 국내 증시의 난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전히 분산 투자 관점에서 패시브 투자에도 유효성을 부여할 수 있다. 금 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주요국에 비해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전하며, 지수나 테마 ETF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설정하되, 일부 자산은 액티브 ETF로 보완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남용수 ETF본부장은 "지수 급등에 따른 부담을 감안할 때 AI 테마와 관련 밸류체인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테마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투자 환경에서 액티브와 패시브 접근 방식 모두 자산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종목 선택과 비중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전략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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