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한국 방산 ETF, 미국 시장에서 214% 수익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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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의 한국 방산 ETF, 미국 시장에서 214% 수익률 기록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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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PLUS Korea Defense Industry Index ETF(KDEF)'가 15개월 만에 순자산 2억 달러(약 3000억원)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ETF는 상장 이후 놀라운 21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월가에서 ETF의 성공을 평가하는 기준인 순자산 1억 달러를 초과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 '퍼더(Farther)'의 투자위원회 의장인 데이비드 다비는 월스트리트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투자 전문가로, 최근 KDEF에 투자를 결정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은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며 “신냉전 시대에 한국 방산 기업들이 미국 기업을 보완하는 최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의 ‘금융 수출’ 전략이 있다. 그는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지수화해 해외 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해외 상품 도입 방식을 탈피했다. 특히, 그는 현지 법인 설립이나 인수·합병(M&A) 대신 '화이트라벨링(White Labeling)' 전략을 채택하여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이 구조는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고, 현지의 유통망과 규제 대응 능력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한화자산운용은 KDEF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부다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부다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KDEF를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에 교차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아일랜드에 유럽 역외펀드(UCITS) ETF를 설정하여 런던 및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주요 금융 허브에 판매 등록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중동의 자본이 한국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한화자산운용은 신규 라인업 강화를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ETF를 국내에 출시했으며, 이를 하반기 중 미국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ETF는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조선, 에너지 인프라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KDEF는 한국 ETF 최초로 'ETF.com Awards' 후보에 올라 있으며, 'Asia Asset Management ETF Awards 2026'에서는 'PLUS K방산'과 'PLUS 고배당주'가 부문별 최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대외적인 신뢰는 한화자산운용이 현재 10조 원 규모인 PLUS ETF의 순자산을 3년 내에 100조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으로 5년 내에 전체 운용 자산의 10%를 디지털 및 토큰화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미래 금융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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