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조정… 노조 리스크가 주요 원인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씨티그룹,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조정… 노조 리스크가 주요 원인

코인개미 0 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잘나가는 메모리 업사이클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격화되는 노조 파업이 동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피터 리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과 다가오는 2027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와 11%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성과급 충당금이 삼성전자의 실적에 가시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 노사 갈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에는 아직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향후 발표될 분기 실적에서 인건비가 영업이익을 악화시키는 '실적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씨티그룹은 삼성전자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리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확산으로 인해 메모리 수요는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고객사들이 이미 2027년 물량을 선주문한 상황이며, 신설 반도체 제조 공정의 리드타임 문제로 인해 메모리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수익성 차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아 이익 성장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노조 리스크 해소 여부와 차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승인 시점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HBM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증가시킬 계획을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 중 HBM4 매출이 크로스오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