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00 돌파에도 여전히 멀기만 한 투자 여정…“ROE 중심 경영이 해답”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기업의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중심으로 경영 방식이 재편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현재 한국 증시의 잠재력은 여전히 크지만, 낮은 주주환원율과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DB손해보험의 사외이사로 선임되며 '밸류업'을 위한 중재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경영진과 주주 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수아 전 대표는 LG화재 투자팀에 입사하게 된 90년대 중반,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самых активных 투자자 중 한명이 되었다. 그는 많은 회사를 직접 발로 뛰며 조사했고, 불황 속에서 기업의 부실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며 매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 경험은 그의 투자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다주었다.
그녀는 코스피가 6600선에 올랐지만 실제로 한국 증시는 여전히 개선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민 전 대표는 특히 금융지주사들의 낮은 배당성향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사외이사의 역할로 경영진에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한국의 기업들이 ROE 중심으로 나아가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냉철한 현실 판단을 내놓았다. 반도체 산업에 대해 그는 투자자들이 AI 밸류체인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보아야 하지만, 단기적 변동성이 클 수 있음을 경고했다.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CAPEX)가 둔화되거나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경우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전력기기 섹터는 상대적으로 긴 사이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공급자는 제한적이므로 안정성을 보이리라고 분석했다. 우주항공 분야에 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는 여전히 실질적인 수익을 뒷받침하지 않고 있는 '테마주'의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민 전 대표는 후배 매니저들에게도 중요한 조언을 남기며, 투자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에 할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니저 생활에 있어서 성과가 가장 뛰어난 3-5년 차에 자만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숫자에 휘둘리지 않고 투자 그 자체에 몰입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자본시장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지침을 제공하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