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시카고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혁신을 소개하다
효성중공업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IEEE PES T&D 2026' 전시회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망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5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Powering Reliability, Engineering Resilience'(중단 없는 공급, 흔들림 없는 회복)를 주제로 전력망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최적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의 주요 전시 제품 중 하나는 세계 최대 용량인 800kV 7000A 가스절연차단기(GCB)로, 이 제품은 올해 3월에 개발된 미국 수출용 모델이다. 기존의 5000A 용량 제품과 크기는 동일하면서도 7000A의 대전류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특히, 이 GCB는 최근 미국 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765kV 송전망의 핵심 전력 기기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규모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22.9kV 반도체 변압기(SST) 서브 모듈이 전시될 예정이다. SST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으로, 향후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후 더 높은 전압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SST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상용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에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력 업계 관계자들에게 AI 전력망 구축의 최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누적된 전력 인프라 기술력과 미래형 솔루션을 결합하여 미국 시장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효성중공업이 지속 가능한 전력망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의 성장에 맞춰 전략적으로 시장에 접근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효성중공업의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VDC) 및 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STATCOM)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은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은 미래의 전력망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효성중공업은 이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력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