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완료…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가속화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의 개발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22일에 공시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전환우선주(CPS) 178억원과 전환사채(CB) 222억원으로 구성되며,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타이거자산운용이 약 251억원을 단독 투자하여 핵심 앵커 역할을 하였으며, 동국제약 등 여러 기관투자자가 참여하였다. 특히 CB는 이례적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이 0%인 조건으로 발행되었고, CPS는 자본으로 인정받아 재무 구조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자금 조달 완료로 에스바이오메딕스는 TED-A9의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개발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는 또한 국내에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이 회사는 올해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TED-A9의 임상 1/2a상 24개월 추적관찰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 중인 '첨단재생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3월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되었으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배아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의 국내 상업화 경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00억원의 자금 조달 완료로 미국 상업화 임상과 국내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하루빨리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자금 조달 완료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임상 시험과 상업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