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에이원타워 당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삼성FN리츠가 에이원타워 당산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자산가치가 1000억원대 후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삼성FN리츠는 에이원타워 당산 매각 입찰에서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공시했다. 이 자산은 NH올원리츠가 100% 지분을 보유한 '엔에이치제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속하며, 매각은 세빌스코리아와 알스퀘어의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있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559에 위치한 중대형 오피스 건물로, 지하 6층에서 지상 17층까지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연면적은 2만7993제곱미터에 달한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있으며, 범여의도권역에 속해 여의도 업무지구와의 협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서비스가 주요 임차인으로 장기적으로 입주해 있어 임대 안정성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약 8595억원의 자산운용규모를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에이원타워 당산을 1303억원에, 에이원타워 인계를 46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삼성FN리츠는 최근 포트폴리오 확장에 한창이다. 현재 FN타워 대치, 순화, 판교 등 여러 오피스 자산을 보유하며 총자산 규모는 약 88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산들은 모두 공실률 0%를 기록하며 임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FN리츠는 그동안 삼성 금융 계열사 소속 부동산을 편입하는 전략을 유지해왔으나, 최근에는 그룹 외부의 프라임 오피스 매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생명 잠실빌딩을 효율적으로 편입하기 위한 추진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에이원타워 당산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삼성FN리츠의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과 더욱 이례적이고 주목할 만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는 특히 여의도 지역의 중대형 오피스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