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마벨테크놀로지에 한 달간 1억 달러 베팅…전쟁 속에서도 주가 50% 상승
현재 중동전쟁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히 광통신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마벨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주식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3월 11일부터 4월 10일) 동안 서학개미들은 마벨 주식에 약 1억840만 달러를 순매수하며 이 주식에 대한 강한 선호를 보였다. 이는 테슬라(Tesla)와 아이온큐(IonQ)에 이은 매수 상위 종목 중 3위를 기록한 성과로, 광통신 분야에서의 성장은 이러한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벨 주가의 상승세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올해 들어 4월 10일까지 주가는 무려 51% 상승했으며, 이는 광통신주로서의 역할과 인공지능(AI) 분야의 투자가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벨은 AI 데이터센터 내에서 칩을 연결하는 스위치와 인터커넥트, 광통신 기술 및 맞춤형 AI 반도체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로, 이러한 제품들이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발표된 분기 실적에 따르면, 마벨의 회계년도 기준 2026년 4분기 동안 매출은 22억19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마벨의 실적 개선과 광통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매료되어 추가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글로벌 증시에서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벨과 같은 광통신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인공지능 및 데이터 센터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마벨의 주가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서학개미들이 마벨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원동력은 광통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AI 분야의 전망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은 마벨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