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투자부동산, 80조원 규모에 이르러…세금 강화에도 매각 대신 업무용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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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투자부동산, 80조원 규모에 이르러…세금 강화에도 매각 대신 업무용 전환 가능성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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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스피 상장사들이 보유한 투자부동산 규모가 80조원을 초과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투자부동산은 기업이 직접 활용하지 않고,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보유하는 부동산을 의미한다. 에프앤가이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사 전체의 투자부동산 규모는 총 80조878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부동산 규모가 가장 큰 비금융사는 KT로, 2조7720억원에 달한다. KT의 투자부동산은 과거 '전화국'으로 사용된 지역 사옥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에 이어 포스코홀딩스는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공장시설의 축소와 이전으로 인해 발생한 유휴 용지에 기인한다. 롯데쇼핑 또한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임대수익을 위해 확보한 부동산들이다.

금융업체들은 그 특성상 상대적으로 더 큰 규모의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6조원, KB금융은 3조2242억원 규모의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금융사는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펀드와 리츠를 통해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 부동산은 대부분 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기업들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세금 부담 강화를 지시함에 따라 특히 비업무용 부동산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세법상 비업무용 부동산의 범위는 제한적이며, 기업들이 정관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업무용 부동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각이 활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고위 관계자는 "정관에 임대사업을 추가하면 보유하고 있는 투자부동산을 모두 세법상 업무용 부동산으로 전환할 수 있어 세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부동산을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코스피 상장사들은 80조원에 이르는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금 강화를 통한 매각이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업무용으로의 전환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동향은 기업들이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과 세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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