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기술 기업 크리에이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국내의 스포츠 기술 기업인 크리에이츠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게 된다. 크리에이츠는 유니코(UNEEKOR)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 독자적인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크리에이츠는 단순 수출에 그치지 않고 미국 현지에서 직접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점에서 동종업계와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200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카메라 기반 센서 기술에 집중하면서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첨단 제조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구현한 딤플옵틱스(Dimple Optix) 기술은 고정밀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모두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여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있다.
크리에이츠는 실사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GameDay’와 AI 기반 스윙 분석 서비스 ‘AI Trainer’를 중심으로 구독형 콘텐츠 사업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매출 1042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츠는 기술 고도화 투자와 함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기존 개인 및 가정용 고객을 넘어, 골프 시뮬레이터 기반의 상업 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골프 시설이나 실내 골프 아카데미와 같은 상업적 공간에서의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크리에이츠의 상장 여부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스포츠 기술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