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 안정화 위한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법안,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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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안정화 위한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법안, 상임위 통과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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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시장의 단기 매도를 방지하고 장기 투자를 촉진할 목표로 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의 법안이 7년간의 논의 끝에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통과되어, 제도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발행사가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기관투자자를 유치하고 이들에게 공모주를 대량으로 배정하는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이들 코너스톤 투자자는 주식 발행일로부터 최소 6개월 간 주식을 보호예수해야 하며, 이는 단기적 매도를 방지하는 효과를 갖는다.

이 제도는 그동안 국내 IPO 시장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는 '무늬만 기관'이라고 불리는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등장해 적정 공모가 산정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상장당일 주식을 매도해 주가 급락을 부추기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공모가 설정 과정에서 기관의 투자 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공모가 산정의 합리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단기 차익을 추구하는 대신 기업 가치에 기반한 장기 투자를 유도하고자 한다. 해당 제도는 이미 홍콩, 싱가포르, 유럽 등 금융 선진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7년간 논의만 이어져 왔다.

2018년 한국거래소가 코너스톤 제도 도입을 제안한 이후로도 제도화가 지체되었으나, 이번에 정무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만큼, 오는 3일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상반기 내에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IPO 시장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문제로 인해 발생하던 주가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세우고 있다. 한 증권사의 IPO 부서 관계자는, 공모가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진다면 시장의 안정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IPO 시장에서 투자자들과 기업 모두가 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투자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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