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에도 개인·기관 매수로 강보합 마감
코스닥 지수가 3월 27일 1,141.51로 0.4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구글의 '터보퀀트' 관련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초반 1,119.77에서 약세로 시작한 후, 장 중 한때 1,101.93으로 하락하며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낙폭이 축소되며 오후 들어서는 상승세로 전환, 결국 1,146.07로 장중 최고점을 찍고 1,141.51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 투자자는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 역시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하였다.
시장에서 통신장비 및 광통신 업종은 업황 개선 기대감에 따라 활발한 상승세를 보였다. 기가레인과 우리로는 각각 30%에 가까운 급등을 기록했으며, 우리넷과 에치에프알 역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차전지 관련 주들도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천보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으며, 제약 및 바이오 업종에서도 HLB제약과 동국제약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SV인베스트먼트와 파인디앤씨는 각각 3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SV인베스트먼트는 국민성장펀드 및 리벨리온에 2,500억원의 직접 투자 결정을 계기로 주가가 상승하였고, 파인디앤씨는 북미 전기차 기업들과의 핵심 부품 계약 체결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금융, IT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반면 종이 및 목재, 비금속, 금속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시장에서는 펄어비스와 ISC, 리가켐바이오 등 많은 종목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이날의 거래는 외국인의 매도 속에서도 개인과 기관의 매력이 더해져 코스닥 시장이 잘 마무리되었음을 보여주었다. 투자자들은 다음 거래일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