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하반기 식의약용 제품 판매 증가 기대…케미칼과 그린소재 부문 동시 반등 전망
롯데정밀화학이 하반기 동안 식의약용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케미칼과 그린소재 부문에서 실적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DB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유지하며, 이 회사가 겪고 있는 원재료 수급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현재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해 국내의 나프타분해센터(NCC)와 정유사들의 가동률에 조정이 발생하고 있으나, 롯데정밀화학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된 원재료인 프로필렌의 경우, 이 회사는 나프타분해센터와 프로판 탈수소(PDH)로부터 각각 절반씩 조달하고 있으며, 특히 PDH에서의 프로필렌 공급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프로판의 수급이 원유와 납사보다 나아 이뤄진 결과이다.
다만, 글로벌 정세가 심각해질 경우 5월 이후에는 가동률을 조정할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요소의 경우, 중동 및 동남아에서의 공급이 안정적이라고 보고되지만,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246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분기 대비 28%,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이다. DB증권은 이는 일회성 비용의 제거와 환율 상승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DB증권은 "4월부터 전반적인 판매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가성소다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한 원재료 수급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팜유와 글리세린의 상승에 따라 중국 ECH의 가동률이 조정되고 있으므로 롯데정밀화학이 반사적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4월 이후에는 중국 PVC 수출에 대한 증치세 환급 폐지 및 기타 구조조정과 전쟁으로 인한 가동률 조정이 이어질 수 있어 가성소다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 전망에 대해 DB증권은 “2025년 말 증설이 완료된 식의약용 그린소재의 판매량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2026년도에는 케미칼과 그린소재가 동시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