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생산량 하루 5500만 개로 증가…정부의 유통구조 개선 방안 발표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계란 생산량 하루 5500만 개로 증가…정부의 유통구조 개선 방안 발표

코인개미 0 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정부는 최근 급격히 상승한 계란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계란 생산량을 5000만 개에서 5500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조치는 매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계란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을 반영한 결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추가적으로 1800만 마리 규모의 산란계 사육시설을 확보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은 평균적으로 4.3%씩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9월부터는 산란계의 사육 면적이 50%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하루 계란 공급량을 10% 증가시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정부는 향후 대규모 산란계 사육시설을 동쪽 지역인 강원, 충북, 경북, 경남 등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조성을 유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동시에 계란 가격이 하락할 때 액란(액체 형태의 계란)을 비축하고, 가격 상승 시 이 액란을 방출하는 ‘계란 가공품 비축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생산자 단체의 희망 산지 가격 고시를 가격 담합으로 간주하여, 앞으로 계란 산지 가격 정보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고 농가와 유통업자 간의 안정적인 거래를 위해 표준거래계약서를 제도화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는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합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려는 뜻이다.

또한 정부는 돼지고기의 유통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최근 대형마트의 납품 과정에서 가격 담합이 확인된 업체는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매시장을 확대하며, 2030년까지 경매 물량 비중을 10% 수준으로 높여 거래가격의 대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가와 가공업체 간의 거래 가격 정보는 법제화되며, 돼지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출하체중을 현재 115kg에서 120kg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조치는 계란 및 돼지고기 시장에서의 공급안정과 불공정 거래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채소, 육류 가공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의지가 향후 계란 및 돼지고기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