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사무직과 전문직의 혼인 증가세, 전체의 절반 차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가 24만 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사무직과 전문직 종사자 아내의 비중이 각각 50%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고용과 소득이 안정적인 환경이 혼인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가데이터처의 자료에 따르면, 아내의 직업이 사무종사자인 경우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9.2% 증가한 7만5361건에 이른다. 남편이 사무직인 경우에도 혼인 건수가 18.5% 증가해 7만980건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장은 202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내는 25.2%, 남편은 24.6%씩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혼인 건수가 1만8000건 증가한 비율은 8.1%에 해당하며, 사무직과 전문직의 혼인 증가가 이 같은 통계를 주도하고 있다. 서비스 및 판매 직종 또한 남편 11.8%, 아내 10.9%의 혼인 건수 증가를 보이며 뒤를 따랐다.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르면, 사무종사자는 사무 보조부터 기획, 회계 및 법률 등의 다양한 직무를 포함하고 있다. 전문가 직종은 의사, 교수, 연구원 등을 포함하며, 이들 직종의 평균 임금은 각각 499만6000원, 482만5000원으로 전 직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직장에서의 높은 소득이 결혼 의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대 초반 인구의 증가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도 혼인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의 혼인증가세는 경제적 여건이 긍정적인 기여를 하며 나타난 현상으로, 미래에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직업과 높은 소득을 가진 인구가 결혼을 선택하는 경향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