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부족 우려 커지는 여름…선제적 대응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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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족 우려 커지는 여름…선제적 대응 필요할 듯"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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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석유 가격의 급등 및 석유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 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 상태가 지속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전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 공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전이 상황이 심각해지고 공급망 문제가 발생하면 WTI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전투가 예정보다 길어지면 중동 유전의 정기적인 가동 시점에도 상당한 불확실성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 지역의 유전과 가스전 재가동 과정이 소요되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전 이후의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보고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37.82달러로, WTI 가격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두바이유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파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WTI 가격이 위로 치솟을 경우 경제적 재난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충재 연구원은 “이란전이 장기화되면 미국산 원유의 아시아 수출 과정에서 관세와 물류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하며, 이로 인해 WTI 가격도 두바이유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의 에너지 시장 상황이 최악의 경우에는 비상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욱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 석유를 대체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석유 가격 상승의 빠른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 연구원은 “캐나다와 베네수엘라 지역에서 석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지만, 이들 지역의 손익분기점이 120달러 수준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석유 부족 사태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각국 정부와 기업은 석유 비축량 증대 및 대체 에너지 개발에 주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여름이 석유 시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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