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업으로의 전환… 다양한 산업에서 신사업 선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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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업으로의 전환… 다양한 산업에서 신사업 선언 급증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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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에 진출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많은 상장사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정관을 수정하고 있다. 로봇 및 AI 기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면서,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결심한 기업들이 많아진 것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차량 구동 부품을 생산하는 서진오토모티브는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로봇 하드웨어 및 구동부, 센서 제조사업으로의 진출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또한, 2차전지 부품 및 소재 분야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의 정밀 부품제작 노하우를 로봇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유니테크노 역시 31일 주주총회에서 로봇 장치 및 부품 제조회사로의 전환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율 이동 로봇의 액추에이터와 같은 부품을 생산하여, 향후 모듈 개발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액추에이터와 같은 매력적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움직임은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현대차는 4000억원을 투자해 로봇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시설과 부품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는 자율주행 로봇 '모베드'를 출시하여, 기업들과 협력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동차 산업 이외에서도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이 두드러진다. LS전선의 자회사 가온전선은 24일 주총에서 지능형 로봇 설계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새로운 사업 목표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LS전선의 다른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와 LS머트리얼즈도 각각 로봇, AI, 첨단산업 소재 및 희토류 소재 가공업을 신규 사업으로 결정했다. LS전선은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여 로봇 모터 제작에 필요한 영구자석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통신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주총에서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을 새로운 사업목적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LG 에너지솔루션 및 LG전자와 협력하여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 역시 26일 주총에서 AI 개발 및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추가하여, 기존 플랫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필요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출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웨이도 31일 주총에서 로봇 제조 및 판매, 임대업을 추가하여 로봇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장사가 새로운 사업을 추가할 때는 이를 공시하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의결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AI 관련 신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어떤 혁신과 성장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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