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유가 100달러에 대한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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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유가 100달러에 대한 우려 커져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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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전세계 주요 해상 운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공식 선언함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이란의 에브라힘 자바리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장은 알마야딘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 이후, 혁명수비대가 해협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IP거래선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금지됐다는 통보를 받았음을 알리고 있다.

이란은 이전에도 미국과의 여러 충돌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적이 없지만, 이번 공격에 대한 강력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공격 이후 상선들에게 걸프 지역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나오는 원유의 운송 경로로, 매일 약 2100만 배럴의 원유가 이 해협을 지나간다. 이는 전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봉쇄가 현실화된다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렌트유는 이미 70달러를 넘고 있으며, 봉쇄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유가는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들이 이란의 봉쇄 조치가 발효되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바클레이즈는 하루 100만 배럴의 공급 차질만으로도 브렌트유가 8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군사적 행동 이후, 국제 해상 물동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십 척의 유조선이 페르시아만에서 급히 항로를 변경하거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로 피신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국제 유가뿐만 아니라 전세계 에너지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은 이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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