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공개매수로 지분 91% 확보 성공
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에코마케팅에 대한 2차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91%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 보통주 272만5752주를 추가로 취득했으며,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매수 절차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공개매수에 따른 주식 취득으로, 베인캐피탈이 확보한 총 지분은 에코마케팅 최대주주인 김철웅과의 거래, 1차 공개매수에서의 취득 주식, 그리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한 우리사주조합 지분을 합산해 약 91%에 달한다. 이는 베인캐피탈이 에코마케팅의 경영권을 사실상 장악하게 된 의미를 갖는다.
향후 베인캐피탈은 상장폐지를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매수 신고 시 베인캐피탈은 충분한 지분율 확보로 인하여,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한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이전 PEF 운용사들의 사례와 유사역사적으로 진행된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PEF 운용사들은 약 90% 수준의 의결권을 확보한 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마무리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상법 제360조의2 규정에 따라 이루어지는 포괄적 주식교환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액주주들이 가진 주식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 주식으로 교환하게 되는 절차다. 이 외에도 모회사 주식 대신 현금을 지급하는 현금교부형 주식교환도 선택할 수 있다.
베인캐피탈의 이번 에코마케팅에 대한 2차 공개매수 진행은 외국계 펀드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또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지분 확보가 향후 경영 전략 및 사업 방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한편, 에코마케팅은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로,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베인캐피탈의 완전 지배권 확보로 에코마케팅의 경영 방향은 새로운 국면을迎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