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에서 12조 원 순매도… 개인 투자자가 물량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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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에서 12조 원 순매도… 개인 투자자가 물량 소화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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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단행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조2720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한 달간 외국인이 기록한 3140억원의 순매수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매도를 단행한 주요 원인은 코스피 지수가 5200선을 재돌파함에 따라 큰 폭의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조8970억원, SK하이닉스를 3조8870억원 규모로 매도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에 대해 7150억원, SK스퀘어에 대해서는 5560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주에 대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소화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들의 코스피 순매수액은 이달 들어 17조 원에 달하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같은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주된 대형주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큰 폭으로 오르면서 리밸런싱을 단행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기인하고 있지만, 국내외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지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반도체 업종의 이익 확대를 반영하여 올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7500~8000으로 조정했다. 이는 범용 메모리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슈퍼 사이클과 AI 분야의 투자 증가가 포인트로 지적되고 있다.

키움증권 역시 코스피의 예상 상단을 기존 6000에서 7300으로 상향 조정하며, 영업이익 추가 상향 가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신규 법안의 통과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전망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이유는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에 대한 우려와 높은 변동성을 지닌 코스피 지수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와는 상관없이 한국 증권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는 향후 코스피의 향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지금은 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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