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 공간 컴퓨팅으로 산업 혁신의 선두주자가 되다
스타트업 딥파인이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딥파인은 고가의 전문 장비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3D 공간을 정밀하게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은 물류, 제조, 조선 등의 분야에서 경량화된 통합성을 자랑하며, 이미 한진, LS일렉트릭, 삼성중공업 등 여러 대기업에 도입됐다.
딥파인의 김현배 대표는 "우리의 비전은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그 상황에 맞는 정보를 증강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치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스카우터'처럼 사용자가 손을 자유롭게 쓰고도 도면을 확인하고 작업 기록을 남길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딥파인은 공간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DSC(Spatial Crafter)'와 증강 현실 정보를 펼치는 'DAO(AR.ON)' 기술을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XR(확장현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딥파인은 이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들은 특히 물류와 제조 분야의 버티컬 SaaS(Vertical Software as a Service)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며 고객사의 레거시 시스템과 통합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팀뷰어와 같은 글로벌 경쟁자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외국 기업 솔루션보다 더 뛰어난 현장 최적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과의 협업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김 대표는 "LS일렉트릭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북미에서 정말 효과적인 증명 과정을 거쳤고, 이는 한국 스타트업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고 강조했다. 그 결과, 한진과 LX판토스와 같은 주요 물류 기업들이 '비전 피킹'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창고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딥파인은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다. 2023년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하고, 시리즈 B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AI와 XR의 결합은 필수이며, 기술이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들의 이름을 더욱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