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디어도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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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디어도 주가 상승세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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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사인 캐터필러(Caterpillar)는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힘입어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캐터필러는 이번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191억 달러를 기록하여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캐터필러 주가는 올해 들어 30% 이상 상승하며 759.74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인프라 투자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인프라노믹스(Infranomics)'라고 부른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노후 전력망의 교체 필요성이 대두되며, 리쇼어링으로 제조업이 돌아오는 가운데 실물 설비 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런 시류 속에서 캐터필러는 AI 인프라의 수혜주로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캐터필러는 과거에는 경기 민감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전력·에너지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하며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직접적인 혜택을 보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투자로 인한 발전기, 엔진 및 산업용 가스터빈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캐터필러의 전력·에너지 부문 매출은 23% 상승하여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핵심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약 510억 달러로, 이를 통해 올해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 관세 증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캐터필러가 전통 산업재와 AI 인프라를 아우르는 회사로 재평가하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마이클 슐리스키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러가 2026년까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경쟁사인 존디어(Deere & Company)도 유사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디어의 주가는 농기계와 테슬라의 합성어인 '농슬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지난해 말 460달러에서 최근 662.49달러로 4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디어는 농기계 비중이 높아 캐터필러만큼 인프라 투자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부족한 상황이다.

디어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정밀 제어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농기계에 집중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 및 삼림 부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급증하여 전체 실적을 방어하며 이로 인해 순이익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캐터필러와 디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하며 AI 인프라의 확장과 함께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 전반적으로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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