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세번째 코스피 상장 도전…20일 일반 청약 시작
케이뱅크가 오는 2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일반 청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장은 케이뱅크의 세 번째 도전으로, 성공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인 83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이전 상장 시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총 금액은 4980억원에 달하며, 상장 이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으로 산정됐다.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인 1800만 주로 책정되어,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이 별도의 자금을 통해 여·수신 상품 라인업 확장을 비롯하여 중소 사업자(SME) 시장 진출과 테크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며, 신한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함께 한다. 케이뱅크의 이전 두 번의 상장 시도는 여러 이유로 유보되거나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일반 청약에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성공적인 상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두고 업계에서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상장을 통해 케이뱅크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케이뱅크의 상장 여부는 금융당국의 승인과 투자자의 반응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