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LNG 운반선 비중 확대 덕에 영업익 1조원 넘어
한화오션이 지난해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비중을 늘린 덕분에 1조 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회사는 2025년 매출이 12조6884억 원, 영업이익이 1조1091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7.7%, 영업이익이 무려 366.2% 상승한 결과로,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초과한 것은 2018년 이래 7년 만의 성과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상선사업부의 기여가 컸다. 안정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LNG 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이 급증하였다. 특히, 특수선사업부에서의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매출 소폭 증가에 일조하였다.
또한, HD현대 마린솔루션은 해양산업 분야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조9827억 원, 영업이익 350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6%와 28.9% 증가한 수치로, 주력인 선박 부품과 애프터마켓(AM)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한편, 화장품 및 뷰티 기기 전문 기업 에이피알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198% 증가하였다. 에이피알은 2조10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연간 매출 3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지난해 매출이 3조1896억 원, 영업이익이 1703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매출은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결과이다.
키움증권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이 35.51% 증가하여 1조4882억 원에 달하였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91.8% 급증하였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와 투자은행(IB) 부문 성장에 기인한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는 해양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선박 생산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