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개인투자자들 대규모 매수…역대 최고 신용 거래량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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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개인투자자들 대규모 매수…역대 최고 신용 거래량 경신

코인개미 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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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한 주 동안 삼성전자를 약 3조 원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총 2조9150억 원어치 사들였으며, 이는 2024년 9월 둘째 주 이후 가장 큰 매수 규모다. 개인 고용량으로는 매일 연속으로 매수세가 이어졌고, 이와는 반대로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670억 원가량 순매도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용 거래를 통해 쏟아진 투자 자금의 규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 잔고는 1조9770억 원으로, 7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주가 상승 국면에서 차입을 통한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매수세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기대와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발표된 데서 기인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 20조 원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해 7년 여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실적 발표 당일에는 개인 순매수액이 9850억 원에 달했으며,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0만 원까지 끌어올렸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계속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 3곳 이상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15만4423원으로, 직전 대비 약 1만7600원 상승한 수치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올해 각각 87%,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이 14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DB증권의 서승연 연구원은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 대형 GPU 고객사에 대한 HBM4의 선제적 공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iM증권의 송명섭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더라도 수요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와 신용 잔고 급증이 삼성전자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는 한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해 균형 잡힌 시각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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