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판교 테크원타워를 중심으로 대표 부동산 리츠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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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 판교 테크원타워를 중심으로 대표 부동산 리츠 출범 예정

코인개미 0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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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가 2025년까지 국내 상업용 오피스 시장의 최대 빅딜로 예상되는 판교 테크원타워를 리츠(부동산 투자신탁)로 전환해 그룹의 대표적인 부동산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판교 테크원타워의 인수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이를 리츠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대표 리츠 설립을 위해 다양한 자산을 탐색해왔고, 결과적으로 2조 원 규모의 판교 테크원타워를 선택했다. 카카오뱅크가 보통주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로 필요한 자기자본 약 3,500억 원은 초기 단계에서 브릿지론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인수 작업이 완료된 후, 내년 중 리츠 투자자들의 공모자금을 통해 브릿지론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LTV(담보 인정 비율) 60%에 해당하는 약 1조2,000억 원은 담보 대출로 조달할 예정이며, 현재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평가 가치만으로도 2조 원에 달한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판교 테크원타워를 본사 사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판교 테크원타워를 해외 진출의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연면적 19만7,236㎡ 규모로 최근 10년 내 주요 업무권역에서 공급된 오피스 시설 중에서 세 번째로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건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판교역 인근에 자리잡아 상징적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판교 테크원타워 주변 지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개 블록으로 나뉘어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판교 테크원타워는 이 중 6-2구역에 해당한다. 2017년 말에는 미래에셋증권, 네이버 등 여러 기관투자자들이 이 지역에 대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 더욱이 네이버는 2023년 보유하고 있던 판교 테크원타워 수익증권 45.08%를 싱가포르투자청(GIC)에 매각하기도 했다. 현재 이 자산을 포함하는 '미래에셋맵스 일반사모 부동산 투자신탁 제62호' 펀드의 만기는 2027년이지만, 매각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어 올 하반기 중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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