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엑스, 한국 뷰티 덴탈 브랜드 하이퍼 인수
일본의 유통기업 문엑스(MOON-X)가 한국의 뷰티 덴탈 브랜드 하이퍼(HyFer)를 제조하는 트렁크코퍼레이션을 인수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문엑스의 한국 자회사인 문엑스코리아는 최근 트렁크코퍼레이션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 자문은 중소기업 전문 M&A 기업인 브릿지코드가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문엑스코리아는 한국의 인기 브랜드를 선택적으로 인수해 해외로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의 라쿠텐과 아마존을 통해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문엑스는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
트렁크코퍼레이션은 '하이퍼(HyFer)'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덴탈케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형 제품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이퍼' 시리즈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성분에서 차별화를 이루며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트렁크코퍼레이션은 최근 입술 포진 및 피부 포진 상처 부위 케어를 위한 '하이퍼 헤르논(HyFer HerNon)'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FDA와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로, 입술 포진이나 피부 포진 상처에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의 보호막을 형성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엑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브릿지코드 M&A센터는 이번 거래에서 초기 투자 전략 수립부터 시작해 시장 조사, 인수 대상 발굴, 가치 평가,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다. 김대업 브릿지코드 M&A센터 전무는 “문엑스코리아의 첫 한국 M&A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인수 사례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자와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크로스보더 M&A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성장 경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